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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BS로고스 날짜 : 12-11-16 15:56     조회 : 1198    
제30호 발행일 2012.11.12 - 전 백악관 정책차관보 강영우 박사 별세

전 백악관 정책차관보 강영우 박사 별세
 

 2012년 2월 23일 전세계 7억여명 장애인의 표상이었던 유엔 세계 장애위원회 부의장 강영우 박사가 68세로 소천했다. 시각장애인 강영우 박사가 15살에 실명한 후 오늘이 있기까지 걸어온 그 파란만장의 세월은 눈물과 절망과 좌절을 거쳐 도전과 희망과 성취, 그리고 축복과 영광으로 이어졌다.
 
 
특히 위대한 신앙인으로서의 그의 생애는 그야말로 인간 승리 최고의 다큐멘타리로 기록될 것이다. 미국의 제41대 대통령 조지 H.W, 부시는 “강박사님은 절망과 좌절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의지한 숭고한 신앙과 그 불굴의 의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안드레명상은 그동안 강박사의 이야기를 4회에 걸쳐 연재했는데 참고로 안드레명상 발행이래 한 개인의 이야기가 여러 회수로 발행된 것은 전 주월 한국군 사령관이었던 최명신 장군의『전쟁과 신앙』이 3회 연재되었고, 다음으로 임종덕 장로의『6.25 전쟁고아 미국 대통령 안보비서관이 되기까지』가 4회 그리고 강영우 박사의『한국 맹인고아 미국 대통령 정책차관보가 되기까지』가 이번호로서 5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강영우 박사는 자신의 생애에 가장 힘들었던 시대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첫번째가 중학교 시절 축구공에 맞아 망막 박리로 실명했을 때다. 그리고 두 번째는 평생 맹인으로 살아가야 된다는 의사의 최종 진단에 어머니가 충격을 받고 쓰러졌을 때라고 했다. 그리고 뒤이어 생계를 이어갈 누나 마져 미싱공으로 일하다 과로로 사망함으로서 당시 9살된 여동생은 보육원으로 13살된 남동생은 철물점으로 보낸 그야말로 기약 없는 생이별을 할 때였다.
 
 
세 번째는 시각장애인 고아로서 온갖 멸시 천대를 무릎쓰고 천신만고 끝에 연세대를 졸업 미국 유학을 가서 한국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가 그토록 갈망했던 고국의 대학교수직 희망은 맹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외면을 당해 버렸을 때 라고 했다.
 
 
강영우 소년이 처음 맹학교에 들어갔을 당시 그때만 해도 맹인학생들의 졸업후 목표하는 직업은 안마사와 복술사가 되는 두갈래 길이었다. 강영우 소년도 앞으로 굶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안마사나 복술사가 되기로 했다. 이 길만이 오직 유일무이한 목표요 희망이었다.
 
 
한편 그당시 서울 대조동의 천막교회 조용기 목사의 기적의 치유 소문을 듣고 강영우 소년은 수요예배는 물론 금요 철야예배를 1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다녔다. 부흥회가 있는 날이면 장애인과 불치병 환자들이 조용기 목사의 안수기도를 받고 병 고침을 받아 펄쩍 펄쩍뛰고 딩굴며 기쁨의 함성을 지른다.
 
 
옆에서 이 모습을 힘없이 바라보던 강영우는 “나도 똑같이 안수기도를 받았는데 왜 하나님은 내 눈은 고쳐주지 않을까?” 하고 하나님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그의 발걸음은 천근만근 무겁기만 했다.
 
 
다음번 집회에서도 조목사는 특별히 강영우 맹인 소년에게 기도를 해주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 하노니 더러운 마귀는 당장 물러가라” 힘찬 목소리의 조목사의 안수기도는 강영우의 마음을 뜨겁게 해주는데도 그의 눈은 고쳐지지 않았다.
 
 
그때마다 강영우 소년은 “하나님 도대체 내가 얼마나 큰죄를 지었기에 평생을 맹인으로 살아가야 합니까?!…… 수백번을 따지며 탄식의 기도를 하는 가운데 강영우의 마음 속에는 자신이 이제는 하나님으로부터 틀림없이 버림 받았다고 믿어 버렸다.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그에게서 나타나기 위한 것이다.’
 
 
 1964년 어느날 강영우 소년은 우연하게도 당시 기독교 방송의 반병섭 목사가 진행하던 <인생상담>이란 프로그램을 청취했다. “목사님, 하나님은 왜 내 기도에는 응답을 하지 않는가요” 강영우가 보낸 구구절절 눈물어린 편지를 다 읽어본 반병섭 목사의 회답은 너무나 간단했다.
 
 
“하나님께서는 강영우 소년의 그 간절했던 기도에 이미 대답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대답은 노(No)’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강영우 소년의 앞날을 위해 원대한 계획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반병섭 목사는 강영우 소년에게 성경 요한복음 9장 1-3절을 깊히 깊히 묵상하라고 했다. 『예수께서 가시다가 날때부터 맹인된 한 사람을 보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께 “선생님 이 사람이 맹인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다만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그에게서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이 성경 구절을 묵상하는 순간 강영우는 마치 커다란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았다고 했다.
 
 
이 성경 구절을 통해서 강영우 소년은 이제야 비로서 자신의 실명은 죄의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장차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란 것을 깨닿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성경구절을 줄줄이 외웠는데도 왜 이 요한복음 9장 1절에서 3절까지를 무관심하게 보았을까?
 
 
즉, 이 구절이야말로 바로 자신의 운명을 암시해 준 것인데, 그동안 왜 이 구절을 깨닿지 못했는지! 생각할수록 너무나 안타깝고 원통하고 그리고 후회가 막심했다. 강영우는 이 날을 계기로 하나님께 단 한 번도 눈을 고쳐달라는 기도를 하지 않았다.
 
 
대신 하나님께서 장차 자신을 하나님의 도구로 만들기 위한 원대한 계획과 목표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믿고 이 힘든 시각장애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용기와 도전 정신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래서 그는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와도 좌절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갔다.
 
 
강영우 박사가 청년들에게 즐겨 쓰는 말이 오늘의 도전은 내일의 영광이라고 했다. 미국의 50개주 가운데 48개주를 여행했으며 카나다의 로키산맥에서 유럽의 알프스산맥 그리고 백두산 천지까지 등정했다.
 
 
불빛조차도 보이지 않는 완전 맹인이지만 2008년도에는 한해동안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등 4개 대륙을 장장 8만마일의 비행기 여행을 하면서 22개국의 정상들을 만나 장애인의 인권보장 증진을 위한 회담을 했다.
 
 
특히 유엔창립 50주년과 루스벨트 대통령 서거 50주년인 1995년에 강영우 박사는 유엔창설의 주창자인 루스벨트를 기리기 위해 루스벨트 국제 장애인상 제도를 제안했다. 이 상이 채택됨으로서 우리 한국이 루스벨트 국제 장애인 상의 첫 수상 국가가 되었는데, 이때 강박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수상 상금 5만 달러를 기초로해서 특별예산 10억원으로 ‘올해의 장애극복상’을 제정하여 해마다 상금과 대통령 메달을 시상하고 있다.
 
 
참고로 강영우 박사는『미국의 명사 인명사전』은 물론이며『전세계 명사 인명사전』에도 그의 이름이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도『현대의 영웅』으로 소개되고 있다.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강영우 박사, 인생의 마지막 정리
 
 
 강영우 박사는 자신의 소년시절 갑자기 맹인이 되어 울며불며 매일 같이 하나님께 눈을 고쳐 달라고 기도했을 때 만일 그때 하나님께서 눈을 고쳐 주셨다면 그후 자신의 운명은 어떻게 변했을까? 아마 어머니의 소원대로 목회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신의 눈을 거두어 감으로써 눈뜬 목회자보다 상상도 못할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으며, 특히 4반세기 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간증 설교는 물론이며, 그토록 갈망했던 국내 대학교수도 17년을 했다. (※ 대구대학, 한국을 오가며)
 
 
한편 2011년 11월 29일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강영우 박사는 의사들로부터 한달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는 안타까운 말을 듣게 된다. 그러나 강박사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제반 문제들을 정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주신 것에 매일 같이 감사기도를 드렸다.
 
 
강박사는 지난날 로타리 재단의 장학금으로 미국 유학을 왔기 때문에 재산을 하나둘 정리해서 국제로타리재단 평화센터에 장학금 2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두 아들은 아버지가 남길 유산에 다소 욕심이 생길만도한데, 그러나 그 장학금으로 아버지가 유학을 왔고 그로 인해 자신들이 오늘날 미국의 주류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한 것이다.
 
 
그래서 두아들은 각자 2만5천달러씩을 보태겠다고 해서 장학금 기부액수는 25만 달러가 되었다. 한편 강영우 박사는 자신이 이제 살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자 그동안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그리고 가족들에게 작별의 글을 남겼다.
 
 
 
 

나의 지팡이가 되어준 당신 “사랑합니다”
 
 
 당신을 처음 만난 게 벌써 50년 전입니다. 햇살보다 더 반짝반작 빛나고 있던 예쁜 여대생 누나의 모습을 난 아직도 기억합니다. 손을 번쩍 들고 나를 바래다 주겠다고 나서던 당돌한 여대생, 당신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내 주신 날개 없는 천사였습니다.
 
 
몇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당신에게 내민 이름 석자 ‘석·은·옥’ 싸구려 반지 하나 끼어 주지 못한 프러포즈, 그리고 반지 대신 내민 그 이름 석자를 너무 감사하게 받아주던 당신, 그런 당신과 부부의 인연으로 함께한 지도 벌써 40년입니다.
 
 
앞으로 함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순간에 나의 가슴을 가득 채우는 것은 당신을 향한 감사함과 미안함입니다. 시각장애인과의 결혼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 준 당신이 고맙고, 이렇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와 항상 같은 곳을 보면서 함께해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나의 지팡이가 되어 나보다 항상 한발짝 앞서 걸어주던 당신, 그런 당신에게 가장 고마웠을 때가 언제인지 압니까? 진영이가 태어나고 얼마 안 됐을 때였습니다. 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박사가 되어 금의환향할 날만 기다리고 있던 나에게 고국으로 돌아가는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학생 비자는 만료가 되고, 생활비로 나오던 장학금도 중단되어 버리고, 어린 아이들은 둘이나 되고, 이런 현실 속에 주저앉아 버리려는 나를 당신이 위로했습니다. 세살짜리 진석이의 손을 잡고, 갓난아기인 진영이를 품에 안고, 식료품 점이라도 열어서 생계를 유지할 테니 집안 걱정은 하지 말고 열심히 미국에서 정착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라고 나를 격려해 주던 당신.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는데, 절대로 우리를 이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실 거라고, 반드시 더 좋은 문을 열어 주실 거라고 당신은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그때 신념에 가득 찬 당신의 목소리는 나를 향한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당신의 믿음을 나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수백번, 수천번 마음속으로만 하던 말을 이제야 글로 남깁니다. 시각장애인의 아내로 살아온 그 세월이 어찌 편했겠습니까? 힘들었을 것입니다.
 
 
아이들 키우고, 일을 하고, 가사를 돌보고, 바깥일에 바쁜 나를 위해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쓰던 당신. 매일매일 예쁜 구두대신 운동화를 신고 뛰어다니던 당신의 모습이 떠오를 때마다 가슴 한쪽이 먹먹해집니다.
 
 
편안하게 앉아 식사하던 날보다 운전하며 끼니를 때우던 때가 더 많았던 당신. 당신은 나를 위해, 우리 가정을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항상 주기만 한 당신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해서, 좀더 배려하지 못해서, 너무 많이 고생시킨 것 같아 미안하기만 합니다.
 
 
마음보다 머리로 먼저 생각하던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따뜻하게 품고 살아가는 당신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 집안의 따뜻한 심장으로 우리 모두를 감싸 안아준 당신의 사랑 속에서 나와 우리 두 아들이 지난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나에게 가정을 선물해 준 당신, 나를 아버지로 만들어 준 당신, 그리고 나를 늘 믿어 준 당신을 사랑합니다. 지난 50년간 늘 나를 위로해 주던 당신에게 난 오늘도 이렇게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더 오래 함께해 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내가 떠난 후 당신의 외로움과 슬픔을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나를 늘 자신을 이끄는 등대라 불러주던 당신, 그런 당신은 나의 어둠을 밝혀 주는 촛불이었습니다. 아직도 봄날 반짝이는 햇살보다 눈부시게 빛나는 당신을 난 가슴 한가득 품고 떠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다음은 두아들에게 전하는 작별의 글이다.
 
 
 
 

아들아, 너희들과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이제 너희들과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훌륭하게 자라준 나의 아들들을 난 누구보다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단다. 내가 너희들을 처음 품에 안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너희들과 이별의 약속을 나눠야 할 때가 되었다니, 진석아 아버지는 고사리 손을 힘껏 모으고 아버지의 눈을 고쳐 달라고 기도하던 너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한다.
 
 
꼭 안과의사가 되어 아버지의 눈을 고쳐 주겠다고, 그 작은 가슴을 있는 힘껏 부풀리며 큰소리로 약속하던 너의 모습을 말이다. 그리고 진영아 누구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세상을 품고 사는 나의 작은아들, 항상 자신보다 남들을 먼저 생각하는 너의 모습이 걱정스러울 때도 있었단다.
 
 
나의 연설문을 네가 처음 교정해 주던 날을 기억하니? 내가 쓴 연설문을 손에 들고 네가 연설이라도 하는 것처럼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던 너의 모습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니, 그날 이후로 우리는 항상 좋은 파트너였다.
 
 
수십, 수백, 수천명 앞에 홀로 서서 연설할 때도 내가 떨지 않았던 것은 나의 글 속에, 나의 말 속에 항상 네가 함께했기 때문이란다.
 
 
진석아, 진영아, 나의 말에 항상 귀 기울여 준 너희들이 난 고맙구나, 너희들이 이제는 최고의 안과의사로, 최고의 법조인으로 더 좋은 세상과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이 아버지는 뿌듯함을 넘어선 감동을 느낀단다.
 
 
너희들의 아버지로 반평생을 살아왔다는 것이 나에게는 축복이었다. 나를 아버지로 만들어 준 너희들, 아들과 함께 목욕하고, 뒹굴며 뛰노는 즐거움을 선물해 준 너희들, 손주들과의 오붓한 낮잠을 즐길 기회를 준 너희들을 주신 하나님께 난 정말 감사한다. 너희들 덕분에 난 복된 삶을 살았구나.
 
 
특히나 이번 크리스마스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선물이었단다. 눈먼 고아로 어린 동생 둘과 세상에 남겨졌던 나에게 지금과 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누군가 말했다면 나는 아마도 거짓말을 해도 좀 그럴듯하게 하라고
 
 
화를 냈을 것이다. 한 집에서 이민 1세대인 나와 내 동생들이, 그리고 2세대인 너희 둘과 나의 조카들이 각자의 배우자들과 함께 북적이고, 또 이민 3세대인 너희의 아이들이 뛰어놀며 온 집안을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던 이번 크리스마스를 난 잊지 못할 것이다.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저절로 힘이 난다는 것이 이런 것임을 나는 그날 느꼈다. 내가 떠나더라도 진석이, 진영이 너희들이 혼자가 아니기에, 너희들 곁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 항상 함께할 것이기에 아버지는 슬픔도, 걱정도 없단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놀라운 축복이 늘 너희들과 함께하기를 하늘나라에서도 아버지는 믿고 계속 기도할 거란다. 나의 아들 진석이와 진영이를 나는 넘치도록 사랑했고, 축복한다.
 
 
2012년 2월 23일 강영우 박사의 위대했던 생애는 막을 내렸다. 미국 이민 100년 한인 역사상 최고위직인 미국 대통령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 박사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장 무궁화장을 추서받았다. 세상 사람들은 강박사가 6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을 매우 아쉬워했다.
 
 
그러나 성경 이사야 57장 1절-2절에는 이런 글이 기록되어 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 죽어도 그 일에 관심을 가지고 깊이 생각하는 자가 없으며, 재앙이 닥치기 전에 내가 그를 데려가도 그 사실을 깨닿는 자가 아무도 없구나 경건하게 사는 자들은 죽어도 평안과 안식을 얻는다』.
 
 
한치 앞도 모르는 인간의 생각과 대창조주이시며 인류역사의 관제탑인 하나님의 생각을 감히 비교할 수가 없다.
 
 
 

글 : 김수호 (안드레명상 발행인, 주님의 교회 협동장로)
 
 
안드레명상을 우선적으로 보내는 곳이 군부대 교회입니다. 과거 군종병들이 주일이 되면 대형교회를 돌면서 교회주보를 수거해가는 모습을 자주보았습니다. 흔히 황금어장이라고 부르는 군인들에게 전도용으로 나누어 줄 글이 없어서 주보라도 수거해 간다고 합니다. 어느 목사님은 군인이 신앙을 가지면 첨단무기를 하나 더 소유한다고 했습니다. 안드레명상은 3군사관학교에서부터 군단, 사단급 40여 교회에 매호 100부정도씩 우송합니다.
 
 
훈련소 교회나 대형 군인교회는 2, 3천명씩 예배를 드리는데 안드레명상 100부는 너무나도 부족한 숫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군인교회 군목은 읽고 난 안드레명상을 다시 회수해 계속 돌려가며 본다고 합니다. 안드레명상은 어느 교단이나 교회의 지원없이 오직 독자들의 귀한 헌금을 모아 2개월에 한 번씩 8천부정도 발행합니다.
 
 
참고로 인쇄비와 발송 경비 등 매호 약 8십만원이 소요되는데 특히 교회 성도님들께서 이 군 선교 중요성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안드레 명상은 독자들의 선교 헌금으로 인쇄, 발송됩니다.>
헌금자 명단
이병식 장 로 주님의 교회 (서울잠실 정신여중고內)
박재준 장 로 주님의 교회 ( " " )
인태오 장 로 전.KBS언론인 (상도성결교회)
김 경 장 로 삼각지교회
고재만 집 사 주님의 교회
장경희 권 사 주님의 교회 3부 찬양대
박석진 안수집사 주님의 교회 3부 찬양대
 
 

안드레명상 선교헌금안내
국민은행 268802-04-031127
(예금주 김수호)
 
 
발행처 : 안 드 레 명 상
* 인터넷 :
www.andre.pe.kr
*『네이버』에서『안드레 명상』을 쳐도 됩니다.
* 안드레 명상은 KBS로고스와 월드 뉴스에도 동시 게제됩니다.
* KBS로고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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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제31호 발행일 2013.1.25 - 14살의 장애인 소녀가 가정부로 출발… KBS로고스 13.01.28 1066
30 제30호 발행일 2012.11.12 - 전 백악관 정책차관보 강영우 박사 … KBS로고스 12.11.16 1199
29 제29호 발행일 2012.9.1 - 맹인 고아 강영우 박사가 미국 대통령… KBS로고스 12.09.06 1299
28 제28호 발행일 2012.7.1 - 한국의 맹인 고아 강영우, 그가 미국 … KBS로고스 12.07.07 946
27 제27호 발행일 2012.4.1 - 한국의 맹인 고아 강영우, 그가 미국 … KBS로고스 12.04.19 987
26 제26호 발행일 2012.2.1 - 한국의 맹인 고아가 미국 대통령 정책… KBS로고스 12.03.03 918
25 제25호 발행일 2011.12.1 - 6.25 전쟁때 고아 하우스 보이가 미… KBS로고스 11.12.20 1462
24 제24호 발행일 2011.10.1 - 6.25 전쟁때 고아 하우스 보이가 미… KBS로고스 11.10.26 1081
23 제23호 발행일 2011.8.1 - 6.25 전쟁때 고아 하우스 보이가 미 … KBS로고스 11.08.12 1086
22 제22호 발행일 2011.6.1 - 6.25전쟁과 고아 하우스 보이가 미 백… KBS로고스 11.06.20 1392
21 제21호 발행일 2010.12.1 - 눈물로 얼룩진 나의 人生 노트 KBS로고스 11.04.07 1011
20 제20호 발행일 2010.12.1 -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을 기독교인으… KBS로고스 10.12.30 1670
19 제19호 발행일 2010.9.1 - 한국의 백정(白丁) 제도를 폐지시킨 … KBS로고스 10.09.03 1763
18 제18호 발행일 2010.6.1 - 전 주월 한국군 사령관 채명신의 전쟁… KBS로고스 10.06.09 1460
17 제17호 발행일 2010.3.1 - 전 주월 한국군 사령관 채명신의 전쟁… KBS로고스 10.03.18 1603
16 제16호 발행일 2009.9.1 - 전 주월 한국군 사령관 채명신의 전쟁… KBS로고스 09.08.22 1533
15 제15호 발행일 2009.7.1 -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KBS로고스 09.06.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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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제12호 발행일 2008.12.01 - 나의 사랑하는 아내 윤화영에게 KBS로고스 08.12.28 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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